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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역 40%가 비상대피시간 기준 미달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9. 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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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역 40%가

비상대피시간 기준 미달

 

 

 

 

여러분, 대중교통 많이 이용하시죠?

저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1인으로 굉장히 무서운 얘길 들었는데요ㅠㅠ

서울 소재 지하철 역사 중 40% 정도가 비상대피 기준에 맞지 않아

사고 시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합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진선미(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지하철 비상대피시간 초과 역사 현황' 자료를 보면

276개 역 중 39.5%인 109개 역이 비상대피시간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비상대피기준은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

미국방재협회의 기준에 따라 마련된 것이라는데,

'승객이 4분 이내에 승강장을 벗어나고

6분 이내에 연기나 유독가스로부터

안전한 외부출입구를 벗어나도록 한다'

국토교통부 지침에 규정됐다고해요~

생각나시죠? 대구지하철사건..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요.

얼마나 큰 참사였는지..

그런데 아직도 이렇게 또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드네요.

 

 

 

자세히 알아보았는데 7호선의 경우는

지상에 있는 39개 역 중 28개 역(71.8%)이 비상대피시간을 초과해

가장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고,

3∼6호선도 기준을 초과하는 역사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합니다.

대피 시간대별로는 승강장에서 외부 출구까지 가는 데

6분을 초과하는 역이 98개 역(89.9%)으로 가장 많았다는데

너무 심각한것 같네요ㅜㅜ 

10분이 넘는 역도 9개 역이나 됐고요.

이렇게 서울 지하철역 10곳 중 4곳이 비상대피 기준에 맞지 않아서

화재와같은 사고가 났을때,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우려가 큰 것입니다..

대피시간이 기준을 넘는 원인은요,

 '지하철 만차 시 혼잡'이 73.4%로 가장 많았다고 하는데

지하철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정말 걱정이 많으시겠어요ㅠㅠ

 

 

 

진 의원이 "서울지하철은 하루 500만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인 만큼

신규 역사를 건설할 때는 비상대피기준에 맞게 설계하고

기존 역도 특별피난계단을 설치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도 만차 시 혼잡으로 위태로운 지하철에 

어느세월에 특별피난계단을 설치해서

안전하게 다닐수있을지.. 그것도 무리수네요.

그때까지 넋놓고 기다리면서 지하철을 이용해야 한다는게

참 갑갑합니다.ㅠㅠ

서울지하철역 40%가 비상대피시간 기준 미달이라고 하니

대중교통으로 지하철 이용하시는분들은 참고하셔서

안전하게 다니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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